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가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하여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많은 화제가 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정보 및 등장인물, 실화, 결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 정보 및 등장인물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JBTC에서 방영하였으며, TVINGㆍNETFLIX에서 함께 스트리밍을 해주었던 드라마입니다. 판타지ㆍ환생ㆍ등회귀ㆍ오피스장르의 드라마로, 16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등장인물을 살펴보면 순양그룹 기획조정 본부 산하 미래자산관리팀장 윤현우 역의 송중기가 나옵니다. 윤현우는 흙수저의 장남이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여 순양그룹에 입사를 하고, 오너 일가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팀장으로 나옵니다. 오너 일가의 지시라면 거절, 질문, 판단도 하지 않고 무조건 하는 충성맨입니다. 그러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순양가에게 죽음을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추후 극적으로 살아나긴 합니다. 또한 이렇게 죽음을 당할 때 진양철 회장의 막내손자로 회귀하여 인생 2회 차를 살게 됩니다. 윤현우와는 정 반대로 금수저이고, 명석한 두뇌를 가져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를 이용하여 진양철 회장의 마음을 사고, 순양가에게 복수하기 위한 순양가를 빼앗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인물로 나옵니다.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역의 이성민은 상대를 꿰뚫어 보는 눈빛과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는 꼿꼿한 인상이며, 흙수저로 태어나 정미소부터 시작하여 순양을 재계 1위에 올려놓은 만큼 순양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며, 순양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욕심을 가진 인물로 나옵니다. 서울대 법대생 그리고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검사 서민영역의 신현빈은 대대로 법조 명문가이며, 최고학부를 나와 순양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순양의 저승사자로 나옵니다.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라면 탈법과 불법의 경계선을 오가는 집요한 승부사입니다. 이외에도 순양가에 이필옥여사, 장남 진영기ㆍ손정래 부부, 그의 자녀 진성준ㆍ모현민 부부, 차남 진동기 ㆍ유지나 부부, 그의 자녀 진예준, 그리고 진양철의 고명딸 진화영ㆍ최창제부부, 막내 진윤기ㆍ이해인 부부 등이 나와 순양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선보입니다. 또한 오세현대표, 레이철, 하인석, 이항재 등이 나와 드라마를 이끌어나갑니다.
실화(모티브 된 재벌가)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가의 이야기인 만큼 실제 재벌가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인물인 진양철 순양그룹은 삼성그룹의 창업주 이병철을 모티브 했다는 속설이 강합니다. 이병철 회장이 경상도 말투가 강한데, 진양철 회장도 경상도 말투에 서예도 한다는 것도 비슷합니다. 또한 진도준이 진양철에게 서울대 수석입학 선물을 준다고 하였는데, 실제로 이병철 회장이 자식들의 학력에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극 중에서 순양그룹의 라이벌로 나오는 대현그룹 주영일 회장은 현대 창업주의 정주영을 모티브 했다고 합니다. 극중에서 주 회장은 북한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정주영 회장이 고향이 북한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진영기 첫째 아들은 이병철 회장의 장남 이맹희 님을, 둘째 아들 진동기는 한보그룹의 정태수 회장을, 고명딸 진화영은 이병철 회장의 막내딸 이명희 님을 모티브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한 재벌그룹을 가지고 똑같이 따라한 건 아니지만 곳곳에 그 그룹의 모습이 보인다고 하니 드라마를 보기 전 그 그룹의 인물관계도 등을 먼저 알고 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습니다.
결말 및 후기
드라마의 결말이 웹소설과는 다르다는 이야기가 많고, 또한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일단 원작에서는 진도준이 치열한 머리싸움 끝에 순양을 차지하며 끝을 맺습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진도준에서 윤현우로 돌아와 순양그룹을 차지하는데 실패합니다. 그러나 순양가의 추악한 실체를 보게 만들었고, 대중들은 크게 분노하면서 결국 철옹성 같던 순양가도 결국 무너집니다. 세습 경영을 중단하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전생과 이번생에 걸친 윤현우의 오랜 복수가 드디어 결실을 맺습니다. 이렇게 인생 2회 차가 만들어낸 새로운 기적으로 마지막장면에서 미소를 지으며 운전하는 그의 모습에서 의미 깊은 엔딩으로 남다른 여운을 남겼습니다. 과연 윤현우는 꿈이었을까요 아니면 정말 회귀를 했었을지 열린 결말로 뭔가 아쉬운 결말이었다고 생각은 듭니다. 그래도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 드라마 중 시청률이 1위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화제에 올랐고, 관심이 많은 드라마였으며 내용도 결말이 좀 아쉽긴 하지만 탄탄합니다. 현재까지도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으니 결말을 생각하지 마시고 다시 한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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